약탕관이나 기타 용기에 물을 넣고 약재를 달여서 먹는 것으로 임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제형입니다. 탕제는 약의 유효한 성분이 물에 녹아 흡수가 잘 되어 치료 효과가 빨리 나타나며, 환자의 병증 변화에 따라 약재의 가감 등 처방변경이 쉬우며 급성 질환과 만성 질환에 모두 쓰이지만 약의 휴대와 복용이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 탕제는 보통 따뜻하게 복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구토를 하는 경우나 특별한 처방은 차게 복용하기도 합니다.
온도, 습기, 햇빛, 곰팡이, 세균, 벌레 등이 약재의 보관 중 품질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요인입니다. 따라서 약제는 충분히 건조(수분 함량 10% 이하)시켜 약효의 변성을 막고 곰팡이나 벌레의 생장을 막아야 합니다.